신용카드 제작상의 도난 분실에 따른 책임을 담보하는 "신용카드 제작자
배상책임보험"이 개발돼 시판되고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화재는 이날 신용카드제작자가 카드회사에
카드를 납품하기전 이미 제작된 카드가 유출돼 불법사용될 경우의 위험을
담보하는 이같은 새로운 손해보험상품을 개발했다.
현대해상화재는 이미 KBC상사등 일부 카드제작사와 계약을 체결했고
아주인터내셔널등 여타 카드제작사와도 보험계약 체결을 서두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신규회원및 회원갱신을 위해 연간 제작이 필요한
신용카드수효는 은행 카드전문회사계가 1천만개,백화점계 6백만개로
제작비용은 1백50억원에 달하고 있다.
이들 카드에 일정보상액을 조건으로하는 보험료가 부가될경우 개당
보험료는 10원안팎이 될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신용카드제작에 따른 제작자의 배상책임보험이 개발된 것은 최근
VISA카드와 마스타카드등 외국 카드사들이 자사카드의 한국내 제작에 대해
책임보험가입을 요구해왔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