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에 `사랑의 빛''을 심어 주는 순수민간단체가 국내최초로
발족,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 안양시 비산2동 422 효봉빌딩 2층에서 지난 8일 문을 연
대성가정복지연구소(소장 심달금.45.여)는 사회복지전문가와
지역사회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고아,무의무탁노인등
불우이웃의 갱생의지를 고취해 주고 무료진료활동을 벌이는등 불우이웃의
재활을 돕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연구소는 특히 부모로부터 학대를 받거나 버려지는 불우아동,
미혼모 발생등의 사례를 수집,복지모델을 수립해 매년 관련세미나 및
연구발표회를 갖기로 했다.
또 연간 2회씩 부모와 자녀간의 벽을 허물기 위한 `한마음 갖기
수련회''를 개최하고, 노인등에게 일거리를 알선해 주는등 무료
취업알선사업도 벌이기로 했다.
고학력 노인의 경우 청소년들을 위한 한문.서예교실의 강사로 채용,
전통적인 예절교육을 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밖에 한국어린이재단과 합동으로 미아 찾아주기 사업도 벌이고
경로잔치,미혼모 자녀와 고아의 입양업무등을 실시, 2천년대 복지국가의
초석을 다지는데 기여한다는 것이다.
중앙대 사회개발 대학원을 졸업하고 동방아동복지회 소장과 경기도청
가정복지과장등을 지낸 심소장은 "모든 사람이 행복과 사랑을 공유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