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원구 중계 제2택지개발지구에 건설되는 국민주택규모
(전용면적 25.7평) 이상의 민영아파트 2천9백62 가구중 2천7백34가구에
대한 채권상한액이 분양가를 훨씬 웃도는 선에서 확정됐다.
중계 제2 택지개발지구의 시공업체별 채권 상한액과 분양가(괄호안)를
보면 롯데 37평형 9천4백40만원(7천5백80만9천원)<>라이프 "
9천6백45만원(7천2백52만원) <>신동아 " 9천6백10만원(7천2백26만원)<>청구
" 9천7백67만원(7천3백57만원)<>신안 38평형 8천2백83만원(8천8백67만원)
<>선경 40평형 1억1천1백48만원(7천7백16만원) <>대림 41평형1억1천6백49
만원(8천20만3천원)이다.
또 <>우성 42평형 1억1천8백46만원(8천4백92만6천원) <>청구 "
1억2천1백63만원 (8천1백88만원) <>라이프 " 1억2천1백2만원(8천1백61만원)
<>신동아 " 1억2천1백2만원(8천1백47만원)<>삼익 48평형 1억4천5백
75만원(9천3백9만원) <>벽산 51평형 1억5천7백16만원(9천8백45만원)으로
신안건설의 38평형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채권 상한액이 분양가를 넘었다.
그러나 강서구 가양동 가양택지개발지구에 건설될 국민주택 규모이상의
6백60가구의 경우 대아건설의 58평형이 채권상한액이 1억5천4백35만원으로
분양가(1억5천1백30만원)를 약간 웃돌뿐<>동신 37평형 7천2백38만원(
분양가 9천6백49만원) <>대아 48평형 1억1천5백98만원( "
1억2천5백24만원)으로 채권상한액이 각각 분양가를 밑돌았다.
시관계자는 "중계지구의 경우 타 지역보다 싼 땅값으로 인해
분양원가가 채권 상한가보다 낮게 책정됐다"며 "투기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인근 아파트 시세와의 차액 70% 내에서 채권액을 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중계및 가양지구에 건설되는 아파트 추첨이 이달말께 청약예금
가입대상자를 상대로 실시되며 입주는 93년 6월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