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타통신(주)은 최근 동화은행과 공동으로 펌뱅킹서비스를
개발, 10일부터 기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발된 동화 PC+DIAL 펌뱅킹서비스는 거래자가 은행에 나올
필요없이 사무실에서 PC를 통해 은행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고객의
예금.대출조회, 자금이체, 신용장개설등 50여종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로써 데이타통신의 공중정보통신망(DNS)를 통해 고객의 PC와
은행컴퓨터를 서로 연결해 펌뱅킹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은 서울신탁,
제일, 상업, 외환, 한일, 조흥, 농협, 신한, 국민은행에 이어 모두
10개은행으로 늘어나게 됐다.
동화은행은 지금까지 삼성중공업, 삼성물산, 현대종합상사등 3개회사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제공해 왔는데 1년내에 1백개 이상의 기업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또 앞으로 기업간의 거래정보교환서비스(EDI)는 물론 증권정보 및
여행정보까지도 제공, 종합정보은행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