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전국에서 새로 문을 연 회사는 서울 1백28개 지방70개등 모두
1백98개.
서울의 경우 유통(27개)서비스(24개)무역(17개)이 창업을 주도했다.
장기신용은행이 자본금 15억원으로 경제연구소를 설립했으며
아시아나항공이 CRS(컴퓨터예약제도)시장 개방에 맞춰 싱가포르의
아바쿠스사와 "아시아나아바쿠스 정보"를 설립했다.
선박갑판 윈치 생산
아쿠아마스타-라우마코리아=핀란드의 세계적인 선박갑판 윈치(Winch)류
생산업체인 아쿠아마스타-라우마의 한국 현지 출자 법인이다.
한국연락사무소를 운영하다 이번에 법인으로 형태를 바꾸면서 한국지사로
출발하게됐다.
부산감천동에 2백여평의 공장을 마련하고 선박갑판 윈치류의 일부제품을
생산,국내 조선사와 해운업계에 공급할 계획이며 본사의 세계적 판매망을
통해 동남아 유럽등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현재 사무인력구성을 마쳤으며 기술직을 충원할 계획이다. 연간 매출액은
20억여원을 예상하고있다.
본사에서 파견된 저키타피코 샤렌파씨가 대표이사이다.
CRS시장 참여
아시아나 아바쿠스정보=아시아나항공이 CRS(컴퓨터예약제도)시장에 본격
참여하기위해 싱가포르의 아바쿠스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자본금은 7억2천만원으로 합작비율은 90대10이다.
이회사는 국내 여행대리점과 데이터베이스가입자에게 호텔 렌터카
이용등을 포함한 항공여행정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바쿠스사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CRS운영회사로 동남아 7개국에
진출해있다.
대표이사에는 아시아나여객영업부상무인 박찬법씨가 겸임하고있다.
내년초부터 본격화
우임기업=유기질및 4종복합비료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회사는 대전에 본사를 두고 사업초기에는 비료생산에 주력하다 점차
약품제조등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사업계획만 마련해놓은 상태인데 곧 인력구성을 마치고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자본금은 4억7백88만원.
중견기업 OA지원
씨 엔드 에프시스템즈=중견기업들의 OA화를 위한 소프트웨어개발업체로
새출발했다.
지난 87년6월에 설립돼 개인기업으로 프로그램개발용역업을 영위해오다
이번에 법인으로 전환했다.
이회사가 주로 담당하는 소프트웨어는 제조및 유통 금융등 3개분야.
제조업의 경우 플라스틱및 금형업종의 관리업무전반을 전산화해주며
유통분야는 자체브랜드를 가진 업체에서 발주 운송 판매등 전체업무를
자동관리할수있게해준다.
이밖에 김성과 계약을 맺어 하드웨어분야도 공동으로 설치해주고 있다.
이회사가 취급하는 컴퓨터는 마이크로 컴퓨터 이상급이다.
총서사업부 독립
안건조세총서=안건회계법인이 총서사업부를 별도법인으로 독립시켰다.
안건회계법인은 기업의 재무제표 감사는 물론 회계지도를하는 법인.
이법인이 설립한 안건 조세총서는 각종세법및 조례및 판례등을
출간,기업체및 개인에게 공급한다.
이미 지난6월에는 법인세법 1권을 펴냈으며 9월말에는 법령집을 출간할
예정으로 있다.
이회사는 조세총서외에 사회과학도서의 출판은 물론 조세교육및 세미나도
열계획으로 있다.
장신은등 공동출자
장은경제연구소=장기신용은행과 이 은행의 계열사인 한국투자증권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경제연구소이다.
자본금 15억원을 양사가 절반씩 투자했다.
장은은 지난 87년4월부터 부설 경영연구원을 운영해왔는데 이번에
별도법인형태의 경제연구소를 발족시켰다.
현재 20명인 연구원을 연말까지 45명으로 늘리는 한편 수년내 국내 제일의
경제연구소로 육성한다는 야심적인 포부를 갖고있다.
주요업무는 국내외 경제및 자본 금융시장에 관한 주사연구,산업및
기업연구를 비롯 경영컨설팅 기업임직원연수,자료및 도서출판등을
맡게된다.
대표이사는 김연수 장은은행장이 겸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