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개방에대한 기대감과 중소형주의 부도설등으로 대형주 선호경향이
심화돼 대형주와 중소형주사이의 주가격차가 갈수록 커지고있다.
7일 증권업계에따르면 6일현재 증권시장에 상장되어있는 주식의
자본금규모별 평균주가는 대형주(자본금 1백50억원이상)가
1만6천2백62원으로 1만3천4백49원인 중형주(50억 1백50억원)나
1만3천79원의 소형주(50억원미만)에 비해 20.9 24.3%,금액으로는
3천원정도나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주식의 자본금규모별 평균주가는 지난6월말까지만해도 중형주가
대형주에비해 약간이나마 더 높았고 소형주도 대형주보다 2백 3백원정도
낮은 수준을 유지했었다.
자본금 규모별 주가수준격차는 하반기들어 급격히 확대됐는데 이는
주식시장개방 기대감과함께 대형주에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데다
최근 크게 늘어난 상장기업 부도설및 실제 부도발생기업이 대부분
중소형회사들이기때문으로 풀이되고있다.
대형주의 경우 금년들어 주가가 평균 1.1%상승한 반면 중형및 소형주는
각각 15.8%와 15.0%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