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옐친 러시아 공화국 대통령의 고문이며 소련의 5백일 개혁계획을
기안했던 스타니슬라프 샤탈린은 소련의 미래를 인권이 보장되는 자유
국가들의 연합으로 규정,소련 연방은 더이상 존재치 않는다고 선언했다.
샤탈린은 독일의 권위있는 경제주간지 주간경제 최신호와의 인터뷰에서
이처럼 소련에는 어떤 의미의 중앙정부도 필요치 않다고 전제했으나 모든
공화국의 최고대표들이 참여하는 안보협의회,유사한 형태의 경제위원회등을
통해 중앙의 기능은 존속될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이러한 기구의 의장직은
EC에서 처럼 윤번제로 선임될수 있을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소련경제의 최대 현안은 국가재정의 정비를 통해 루블화를
안정시키는것이라고 주장,나가기만 하는 분야 특히 군사부문에 대한 절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으며 이를 시행치 못할 경우 나라 전체가 수렁에 빠지게
될것이라고 경고했다.
샤탈린은 이밖에도 서방의 대소금융지원과 관련해 서방국들의 각종 보장
요구는 지당한 것이라고 평가하고 중앙이 관리하는 과거의 경제에는 자신
역시 단 한푼의 투자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