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내 외국현지법인들에 대한
미국세청(IRS)의 세무관리 강화조치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6일 국세청에 따르면 IRS는 (주)대우 뉴욕현지법인에 대한 세무조사에
이어 삼성물산 쌍용 럭키금성상사 현대종합상사 (주)선경등 우리나라의
종합무역상사 현지법인들에 대한 대대적인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고
최근에는 종합상사외에 대형 제조업체의 현지법인에까지 세무조사를
확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세청은 IRS의 이같은 움직임은 일본을 비롯한 독일 영국계 기업등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비단 우리업체에 국한된 것은 아니라 할지라도 현지
세법에 대한 무지등으로 우리기업들에 대한 타격이 엄청나게 클것으로 보고
이용진국제조사2과장을 미국으로 보내 우리업체들의 현지법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미국세법의 내용에 대한 순회 세미나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