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전후 채권수익률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2일 증권사들은 9월 자금.채권시장전망을 통해 2조5천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자금방출에도 불구하고 갖가지 자금수요가
대기하고있어 추석 약1주일전부터 채권수익률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9월중 기업의 주요 자금수요는 추석자금외에 법인세 소득세 부가세등
8천억원의 세수요인이 겹쳐있다.
자금난이 해소되지 않은 기관투자가들도 통화채만기도래
1조2천6백억원,회사채신규발행물량 1조2천억원,주식신규공급물량
3천억원,분당아파트자금수요 8천4백억원등이 산재해있어 자금운용여유가
없을것으로 추정됐다.
또한 당국이 추석자금방출을 앞두고 예비환수를 해온데다 추석이 지나고
본격적인 통화환수에 들어갈 경우 시중자금사정은 더욱 경색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따라 채권수익률도 월중순까지는 혼조세를 보이다 추석 1주일전께부터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