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적인 특성으로 인구가 급격히 늘고 있으나 교육시설과 교육의 질이
떨어지고 있는 인천의 교육환경을 개선, 2천년대를 위한 고급인력양성에
힘쓰 겠습니다"
2일 인천시교위원회 의장에 선출된 김병련씨(68)는 지난 45년 함흥사범
학교를 졸 업한뒤 국민학교 교사와 교장, 인천 남부교육구청장등으로
일선 교육기관에서 43년간 근무하다 지난 88년 인천 중앙국민학교장을
끝으로 정년퇴직했으며 덕망과 실력을 고루 갖춘 인천 교육계의 산증인
이라는 주변의 평을 받고 있다.
김의장은 "현재의 교육이 입시위주로 되어 있어 학생들의 인격형성에
문제가 있 는 현실을 감안, 도덕성과 덕성을 갖춘 전인교육이 실시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 다.
부인 김성옥씨(68)와의 사이에 1남 6녀를 두고 있는 김의장의 취미는
등산과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