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추진하고있는 93대전엑스포기반사업,대전첨단산업단지
장기위생매립장 조성등 각종사업이 지가 노임상승등에 따른 예산부족으로
차질을 빚고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엑스포준비사업 6백5억원,대전첨단산업단지조성
1백33억원,장기위생매립장 1백억원,남부순환도로개설 2천4백96억원,
보건환경연구원 12억5천만원등 모두 3천3백38억5천만원이 부족하다는 것.
대전엑스포사업의 경우 당초 77개 사업에 2천2백32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었으나 지가 자재대 노임상승등으로 한밭대로 70억원,갑천우안도로
1백70억원,중촌동우회도로 55억원등 각종 기반시설에 3백48억원이
추가소요되게됐다.
또 엑스포 회장내 설치될 중(중)공연장시설에 31억원이 미확보됐으며
엑스포관련사업에 필요한 재원확충에 있어 시가용재원을 투입하더라도
2백18억원이 부족한 상태다.
대전첨단산업단지 조성은 총사업비 3천4백63억원이 소요되나 진입로
교량건설 공업용수등 공공시설건설에 1백33억원이 더 필요할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주민들이 강력히 반대하고있는 장기위생매립장은 총사업비
3백50억원이 소요되나 조성 예정지인 유성구 금고동일대가
그린벨트지역이어서 그린벨트해제가 긴요하며 시가용예산을 전부
투입한다하더라도 1백억원이 부족하다.
이와함께 남부순환도로의 경우는 대전시내 교통체증이 심각,경부
호남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순환도로 개설이 조속히 추진되어야하는
형편이어서 사업비 2천4백96억원의 지원이 필요한 상태다.
전국시도 모두에 설치되어있으나 대전에는 설치돼있지않은
보건환경연구원은 사업비 49억원중 실험장비 준비를위한 12억5천만원이
부족,국고지원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