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스틱조합(이사장 이웅)은 불량쓰레기봉투의 유통방지를 위해 이제품에
대한 단체규격을 제정키로했다.
27일 조합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쓰레기봉투는 국내20여개업체가 생산하고
있으나 최근 수요가 증가하면서 불량품이범람,민원발생소지가 있는데다가
생산업체들마다 규격의 차이가 있어 이들 제품의 규격을 통일하는것이
필요하다는것이다.
이에따라 쓰레기봉투제조업자들은 모임을 갖고 오는9월부터 쓰레기봉투에
재질 규격등 품질표시를 의무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현재 유통되고 있는 쓰레기봉투는 제조업체들마다 두께가 0.015 0.03 로
커다란 차이가 있으며 일부제품의 경우 재생원료로 생산돼 제품사용시
파손율이 높아 쓰레기봉투의 사용을 기피하는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일본은 쓰레기봉투를 생활용품품질관리규정에 따라 규격 재질등
품질표지가 의무화돼있다.
조합은 이와함께 당초 3원화하기로 한 쓰레기봉투의 색상을
검정색(일반쓰레기수거)미색(재활용품수거)으로 구분,소비자들의 편의를
도모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