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앞으로 소비성 서비스업 및 사치성 유흥업소와 호화.사치낭비
생활자에 대한 세무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방침이다.
이용만재무부장관은 26일 하오 과천 정부 제2종합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새질서.새생활 실천 강화대회"에서 재무부 중점추진과제를 "사치.낭비
추방과 범국민적 근검.절약운동"으로 하고 이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금융.
세제상의 각종 정책수단을 최대한 활용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대회에는 서영택국세청장, 김기인관세청장, 황창기은행감독원장,
박종석증 권감독원장, 안공혁보험감독원장과 각 금융기관 협회장, 전국
33개은행장, 증권.보험.단자.리스.신용회사 사장 및 간부 4백25명과
재무부 직원 등 총 8백69명이 참석했다.
이장관은 이 자리에서 사치소비성 산업에 대해서는 자금공급을
차단하고 신용카드 사용억제 등 각종 소비금융 억제시책들읕 꾸진히
추진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 다.
또 여행자 휴대품에 대한 통관관리를 강화하고 고가물품 과다반입자는
특별관리하여 국세청 및 소속기관장에게 통보토록 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 참석한 총 1백96개 유관기관장들은 소속단체별로
9월중에 호화.사치 및 근검절약 실천결의대회를 개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