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서방국들은 소련의 러시아공화국을 비롯한 기타 공화국들에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의 특별 준회원 자격을 부여할지 모른다고
일본 교도(공동)통신이 국제금융소식통들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앞서 서방선진공업7개국(G7)은 소련을 단일회원으로서 이들
국제금융기구의 준회원 자격을 부여한 바있다.
소련과 산하 공화국들은 이러한 준회원 자격 취득으로 대외 금융지원을
받을 수는 없지만 소련이 시장경제로의 전환기에 극히 중요할 수도 있는
금융.통화 정보를 얻을 수 있게된다.
교도통신은 소련이 최근 쿠데타를 계기로 각 공화국들의 입지를 강화시킬
것으로 보임에 따라 미국 서유럽 일본등 서방국들이 이 문제를 조속한
시일내 검토할것 같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