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국가 보안위원회 소속 두 위원은 20일 코뮈니케를 통해 미하일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건강상태는 양호하다고 밝히고 소련 각도시들로부터
군대의 즉각적인 철수를 요구했다.
인터팍스 통신을 통해 발표된 이 코뮈니케에서 예프게니 프리마코프와
바디므 바크하틴은 "우리가 받은 보고에 의하면 고르바초프의 건강상태는
양호하다"고 말했 다.
그러나 알렉산데르 루츠코이 러시아공화국 부통령은 기자들에게
고르바초프는 고혈압과 신경염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