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정몽헌)가 386SX급 32비트노트북PC(개인용컴퓨터)를 개발,
이달말부터 시판한다.
19일 현대는 모델명 수퍼-NBS86S인 이 노트북PC에 인텔80386마이크로
프로세서를 채용,정보처리속도가 20메가헤르츠로 데스크형PC와 맞먹는
속도를 낼 수있다고 밝혔다. 또 주기억장치의 용량이 기본 2MB에서 최대
8MB까지 확장이 가능하고 보조기억장치로는 2.5인치 40MB HDD(하드디스크
드라이브)와 3.5인치2MB FDD(플로피디스크드라이브)가 내장돼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노트북PC는 보조연산처리장치인 80387 20메가헤르츠소켓이 부착돼
대용량의 계산이 요구되는 과학기술용 PC로 활용이 가능토록 설계됐다고
현대전자측은 밝혔다.
예상소비자가격이 대당 2백80만원인 이 PC는 통신기능이 강화됐고 무게
2.8 이며 크기가 가로 세로 높이 27.94x21.7x5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