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증권사로 전환하는 단자사의 자금이탈로 단자업계 수신고는
줄어드는 반면 여신은 잔류사의 어음할인확대로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15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7월 단자사의 기능개편이 이루어진이후
지난10일까지 단자업계의 수신고는 6월말대비 5백80억원이 감소했으나
여신은 2천6백43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신의 경우 잔류사는 8월들어 CMA(어음관리계좌)를 중심으로 2천94억원이
늘어난데 반해 8개전환사의 수신은 신규자금유입없이 기업자금수요등에
따른 자금인출로 2천4백79억원이나 줄었다.
여신은 전환단자사들이 3백54억원을 회수했으나 잔류단자사들이
2천9백97억원을 늘려 전체단자사여신은 7월이후 2천6백43억원이 증가했다.
한은은 단자사들의 업종전환에도 불구하고 기업자금사정 경색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환단자사들이 오는 92년상반기중 집중적으로 단자업무를
정리할 것으로 보여 단자사의 여.수신규모는 당분간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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