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기업들과 국내 중소기업간의 기술제휴및 합작투자가 올들어
활기를 띠고있다.
8일 중소기업진흥공단 외국인투자지원센터에 따르면 올상반기중 이곳을
통해 선진국기업과 국내 중기가 합작투자를 한것은 12건,기술제휴를 한것은
10건등 모두 26건의 경제협력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실적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거의 2배에 이르는 것으로
하반기들어 협력관계체결을 추진중인 경우도 1백여건에 이르고있다.
상반기에 협력관계를 체결한 기업중 삼현정밀은 독일이 바뮬러사와
기술제휴계약을 체결,그동안 전량수입에 의존해오던 골판지가공기계를
개발해 수입대체에 기여했다.
또 우성뉴메틱은 일본의 코카네시아사와 자본금 4억원의 합작사를
설립,솔제노이드밸브등 공압자동화기기를 생산공급할 예정이다.
상반기중 경제협력계약을 체결한 기업을 국가별로 보면 일본이 8건으로
가장많고 독일 7건,프랑스 6건 미국2건등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