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로의 자금유입이 계속되면서 고객예탁금이 2조6천억원선을 넘어섰다.
6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지난5일 현재 고객들이 31개 증권사에 맡겨놓은
고객예탁금은 모두 2조6천3백14억원으로 이달들어 4일동안에만
3천4백16억원이 증가했다.
고객예탁금이 2조5천억원을 넘어선것은 종합주가지수가 1,000포인트를
기록했던 지난 89년4월이후 2년3개월여만에 처음이다.
이에따라 고객예탁금은 연중 최저치를 나타냈던 지난6월21일의 8천
8백억원이후 40여일만에 1조7천5백14억원이나 늘어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