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는 금융개방화에 따른 외국계은행과의 마찰을 사전
방지하고 국내 금융기관의 해외시장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외국은행
국내지점과의 유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5일 정춘택 은행연합회장은 "현재 준회원으로 가입해 있는 50여개
외국은행 국내지점의 본부장 및 지점장과의 정례모임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오는 9월께 국내은행관계자와 외국은행 국내지점간부와의
워크숍을 개최, 국내금융시장의 개방에 따른 공동발전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국내금융시장진출에 적극성을 보이는 씨티은행등 외국계
은행들의 관심을 민간차원에 수렴, 국내금융산업의 발전차원에서 정책
건의를 할 방침으로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