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기업성장형 산김채"개발을 추진하는등 금융채 발행은행들이
하반기 매출전략에 부심하고 있다.
1일 금융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자금조달의 75%정도를 차지하는 산금채의
연간 매출목표를 달성하기위해 기존의 통장식 채권저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기업성장형 산금채"제도를 새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제도는 고객이 미리 일정기간동안 산금채를 사두고 필요시 그금액의
일정배수만큼 대출받을수 있는것이 특징이다.
지난 상반기(1 6월)중 산금채 매출실적은 2조2천1백60억원에 달해
연간목표(4조3천5백억원)의 51%를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일반매출과 총액인수가 1조8천8백29억원인 반면 기관인수는
3천3백31억원에 그쳤다.
산업은행은 "금융기관의 공공자금 운용지침"에 따라 하반기중 기관인수가
9천억원정도 늘어날것으로 전망했다.
또 중소기업은행은 상반기 중김채매출실적이 3천6백83억원으로
연간목표(1조4천5백90억원)의 25.2%에 그쳐 하반기에는 세금우대중금채
판매에 주력하는 한편 기관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중소기업은행은 공공기관의 정책성자금 3천5백억원정도를 하반기중에
추가인수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장기신용은행의 장은채매출실적은 상반기중 1조6천5백61억원으로
올해목표치 2조5천2백억원의 65.7%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