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은 지난달31일 총 2백60억7천만달러에 달하는 일본건설시장
개방에 관한 협정서에 조인했다.
모스베커미상무장관과 무라타 료헤이 주미일본대사가 서명한 이협정서는
미국등 외국건설업체들이 일본의 40개 공공조달사업에 일본업체와 비교해
차별받지않고 입찰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있다.
지난 88년에 외국업체에 개방하기로 합의했던 공공조달사업에 23개가
추가됨으로써 총 40개사업에 외국업체가 참여할 수 있게됐다.
이번에 추가승인된 23개공공조달사업가운데 17개사업은 건설부문으로
총64억달러규모에 달한다. 검토중인 6개사업은 통신사업등을 포함,총
2백3억달러규모이다.
이번 미일합의로 외국업체의 입찰이가능해진 일본 공공조달사업명단은
다음과 같다.
홋카이도공항 3단계사업 쿠루시마교 마쿠하리 고층아파트 신국립극장
간사이지방정부청사 일본올림픽기념센터 우편예금 닛코휴양시설
노인건강연구소 칸토 사회보장병원 동경대학교 외국학대 극지방연구소
통계연구소 신크로트론방사연구소 요코하마 다이코쿠교각 수입터미널
린쿠게이트탑건물 센다이 항공국제여객터미널 일본철도 교토역재개발
일본철도 우에노역재개발.
한편 계획단계에 있는 6개사업은 다음과같다.
후쿠오카공항 서부터미널 나고야국제공항 후쿠시마공항
사이타마프로젝트 일본국회도서관 신관 남아오야마 NTT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