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대표 김영진)가 5백만배럴규모의 소련산원유도입을 추진하고있다.
이 회사는 전소노동자연맹을 통해 우크라이나및 사할린산 원유를 내년부터
들여오기로 하고 이에 앞서 8월중 샘플을 반입, 성분검사와 함께 정유사를
상대로한 시장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진도가 도입하려는 물량 5백만배럴은 국내원유소비량의 약 5일분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와관련, 진도의 관계자는 "아직 소련측과 정식 계약을 맺은것은 아니며
국내 원유수급동향을 감안해 도입시기를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