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유가 조직체계를 정비하고 유상증자를 결의하는등
사우디아라비아국영아람코사와의 합작사업을 위한 준비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쌍용정유는 25일하오 본사에서나이미 아람코사사장등 30명이 참석한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김선동부사장을 공동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대표이사는 아람코사측을 대표하여 쌍용정유가 추진하는 신규사업및
국제관련업무를 맡게된다.
김대표이사는 지난5월15일 미국에서 아람코사의 4억달러직접출자를
내용으로하는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하고 나이미사장과 함께
아람코사일본지사개소식에도 참석하는등 이번사업을 성사시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장석환 현사장은 쌍용측을 대표하여 일산16만배럴짜리 정제시설,윤활유및
윤활기유등 기존사업을 맡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원유및 제품의 수출입등 해외관련사업과 신규투자등
전략사업을 심의결정하는 최고경영협의회위원으로 두대표이사,
나이미아람코사장 이승원쌍용정유회장등 8명이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