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회장 정수창)은 계열사의 경영자율권을 확대하고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22일 그룹기획실의 조직 및 업무를 대폭 축소, 조정했다.
이에 따라 기획실조직은 종전의 6부에서 기획부, 인사부, 개발부,
홍보부등 4 개부서로 축소됐으며 인원도 30% 감원돼 이들은 각 계열사로
전보조치됐다.
두산그룹은 이와 함께 연 12회씩 개최하는 그룹운영위원회와
사장단회의를 6회로 줄여 계열사의 업무 종합보고를 축소, 생략하는 한편
환경관리기능을 그룹기획실 업무에 포함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