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끝에 낮 최고기온이 섭씨 30.5도를 기록하는 따가운 날씨를 보인
21일 해운대를 비롯한 부산의 5개 해수욕장에 41만명의 피서객이 몰려
무더위를 식혔다.
지난 1일 개장후 계속된 장마로 욕객이 거의 없던 이들 해수욕장에는
이날 해운대에 30만명을 비롯, 광안리 10만, 송정 1만등 올들어 최고
인파가 몰려 오랜만에 활기를 띠었다.
또 이날 해운대에서 20명의 미아가 발생하는 등 모두 30여명의 미아가
발생했으며 20여명이 익사 직전에 구조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