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최대 야당인 "러시아민주당"(당원 3만6천명)의 니콜라이 트라프킨
당수는 셰바르드나제 전외무장관등이 창설한 "민주개혁운동"과는 별도로
반공산연합정당인 "통인민주당"을 결성할 방침임을 밝혔다고 일요미우리
신문이 4일 보도했다.
트라프킨 당수는 2일 요미우리신문과 회견에서 야코블레프 대통령
수석고문과 셰바르드나제 전외무장관등이 창설한 "민주개혁운동"에 대해
"공산주의 이데올로기와 결별할수 없는 공산당의 변종에 지나지 않는다"고
신랄히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