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당의 아성인 전남동광양시 제2선거구에서 호남유일의
민자당후보당선영광을 안은 광양제철섭외부 전문부장 최흥운씨(47)는
"정치성을 배제하고 지연 학연에 얽매임없이 투표해준 유권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에서 10년,81년부터는 이곳 광양제철에서
10년,모두 20년간 한회사에서 근무한 최씨는 "동료사원들이
"건설역군"이라고 인정,표를 모아주어 당선됐다"며 동료사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선거초반 정치에 회의가 들 정도로 흑색선전 편가르기등이 심해
실망했으나 "내고향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라는 확고한 식견으로
지원해준 주민들에게 보답하기위해 호남.비호남을 가리지않고 분골쇄신할
생각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