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당은 31일 서울 여의도집회에 이어 1일하오 부산시내
구부산상고 운동장에서 <노정권규탄 공안통식종식 국민대회>를 갖는다.
김대중총재는 대회에서 정원식총리의 지명을 철회하고 내무.법무장관
등의 퇴진을 거듭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김총재는 이에앞서 31일하오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열린 국민대회에
참석, 물가주택 환경오염 교통 치안등 5대 민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거국내각을 구성해 전국민의 협력과 안정속에 정치.경제적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총재는 또 "여당측이 공명선거를 위한 대화를 할 용의가 있다면
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