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오는 1일 시도의회선거가 공고되는대로 여야공명선거추진
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신민당측에 공식 제안할 방침이다.
민자당의 김윤환사무총장은 30일 "이번 광역의회선거는 정당공천에
의해 치뤄지기 때문에 공명선거를 위한 정치권의 공동노력이 어느때 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하고 "여야 각당의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원내총무등
당3역으로 공명선거추진위원회 구성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총장은 "공명선거추진위원회에서 정당의 장외집회등에 대한 이견도
조정하고 국민의 투표율을 제고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할수 있다"면서 "특히
선거가 끝난뒤에도 선거법상의 문제나 제도적 미비점을 개선하는 문제를
이 기구에서 논의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