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백화점들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모든 비닐봉투를 자연분해성
비닐봉투나 쓰레기분리수거용 비닐로 교체하는등 환경보호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 협회 공동제작등 검토 ***
롯데 신세계 현대등 전국 37개 백화점은 29일 한국백화점협회
(회장 안소승)가 그동안 각 백화점별로 추진해오던 환경보호활동을
협회차원에서 일괄추진키로 함에 따라 이에 적극 동참키로 하고 일단
6월 한달을 환경보호의 달로 정해, 대대적인 환경보호 캠페인을
전개키로 했다.
*** 내달 "환경보호의 달" 선정 분리수거용 이용도 ***
각 백화점들이 이처럼 협회의 주도아래 환경보호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한 것은 각사별 환경보호활동을 결집, 보다 능동적이고 효율적인 운동으로
전개해 나가는 한편 그동안 세일파동등으로 실추된 이미지를 개선해
나가기 위한 것이다.
각 백화점들은 6월 환경보호의 달기간중 각종 행사를 개최, 소비자들에
대한 자율적 환경보전의식 함양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환경오염방지를 위해 자연분해성 비닐백과 쓰레기분리수거용
비닐봉투를 제작 배포하며 가능한한 비닐봉투를 재활용, 종이봉투로
대체사용키로 했다.
특히 자연분해비닐은 협회회원사공동제작을 검토하고 있는데 이렇게
될 경우 제작단가가 절감돼 분해성 비닐사용은 급속도로 확산될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 사용중인 대형 비닐봉투는 쓰레기분리수거용 비닐봉투로 대체하여
재활용 쓰레기용은 흑색으로 각사별로 제작, 사용하게 된다.
또 앞으로 불필요한 중복포장을 생략하고 과대포장및 사치성 포장을
자제키로 했다.
백화점들은 오는 6월5일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관악산등에서 청소작업에
나서는등 이같은 국토대청결운동을 장기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