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상평공단내 전자부품 생산업체인 진광전자 노조(위원장 김영호)가
임금협상 결렬로 18일 상오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이 회사 노조는 지난달부터 임금 20.9%의 인상을 요구하며 회사측과
임금협상을 벌였으나 회사측이 3%인상(7천1백14원)을 고집하는 바람에
협상이 결렬됐으며 회사측이 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 노동위가 지난
17일 11.3%(2만5천원)의 조정안을 제시했으나 노조측이 이를 거부하고
이날 파업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