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대군 치사사건 이후 학생, 노동자들의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대등 13개대학 총학생회장이 13일 하오 각각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부산대 총학생회장 송인배군(23.부울총협의장)등 13개 대학
총학생회장은 하오2 시각 대학별로 `공안통치 분쇄와 현정권 퇴진을 위한
백만학도 결사투쟁선포식''을 가진뒤 학생회사무실에서 일제히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대학생들은 강군의 장례일인 14일 상오 대학별로 출정식을 갖고 이날
하오 5시 동구 초량동 부산역광장에서 열릴 `고 강경대열사
추모국민대회''에 참가키로 했으며 경찰은 집회를 원천봉쇄할 방침이어서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