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올부터 시작된 8.5계획기간중 실크산업의 구조조정을 통해
실크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이룬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어 대부분의 실크
원자재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이 분야에서 한국업계가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13일 발행된 홍콩의 중국경제전문주간지 경제보도에 따르면 중국정부는
실크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 시장수요와 자원에 맞추어 진실크 25%,
인조실크 20%, 합성실크 55%의 비율로 생산을 조정하고 <>여행용품등 의류및
산업용실크 개발, 그리고 <> 베틀직조에서 니트직조및 쇼트레트 직조방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잡지는 또 실크산업의 발전을 위해 <> 잠사및 기타 섬유의 특성을
살려 혼방 교직제품등 성능이 우수한 제품을 만드는 것은 물론 실크와 털,
실크와 면을 합성한 상품을 개발하고 <> 실크의류등 고부가 가치화를 이룬
다는 5가지 목표를 세웠다고 전했다.
한국은 주로 홍콩을 통해 중국의 실크원자재를 수입, 내수및 수출용으로
가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