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화재보험이 국내 보험사로서는 처음으로 EC보험시장에 진출했다.
럭키화재는 9일 런던에서 영국의 선얼라이언스보험사와 포괄적인
EC지역 영업협약을 체결, EC지역에서의 간접적인 보험영업을 개시했다.
국내 생.손보업계를 통틀어 현재 삼성생명이 투자활동목적의 런던
현지법인(삼성뉴저지사)을 운영하고 있지만 보험영업을 위해 유럽지역에
진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럭키화재는 이번 선얼라이언스사와의 포괄적인 영업협정을 통해 유럽지역
에 진출한 국내기업들의 보험을 유럽현지의 저렴한 보험요율로 인수할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설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이회사의 한관계자는 올해중으로 EC지역의 보험제도가
EC전체의 단일면허제도로 전환될 가증성이 있는만큼 상호주의에 의한
국내시장개방압력을 피하기 위해서도 현시점에서의 EC진출이 불가피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럭키화재와 선얼라이언스의 영업협정에 따라 럭키화재는 선얼
라이언스가 인수하는 이지역 보험에 50%의 지분비율로 공동인수, 보험영업
을 개시할수 있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