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는 7일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생후 6개월 미만의 유아에게
먹일경우 중추신경계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통보한 설사멈춤약인
''염산로페라미드제''를 2세미만 영.유아에게 투여할 수 없도록 표시하라고
제약업계에 지시했다.
*** 중추신경계 부작용경고 표기 지시 ***
보사부는 또 이 약을 2-5세 어린이에게 투여할 경우 반드시 의사 또는
약사의 지시에따라 사용하고 근육긴장등 중추신경계의 예민한 반응
가능성에 대한 경고를 함께 표기토록했다.
보사부의 이같은 조치는 WHO의 통보에 따라 국립보건안전연구원과
중앙약사심의 위원회의 안전성 검토를 거쳐 취해졌다.
국내에는 현재 중외제약의 ''드리카멘 캅셀''등 63개 제약회사에서
72종의 ''염산로페라미드''성분의 지사제를 생산,시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