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중인 맥셔리 유럽공동체(EC) 농업담방집행위원은 3일 워싱턴에서
에드 매디건 미농무장관및 칼라 힐스미통상대표와 가트(관세.무역
일반협정) 우루과이라운드협상의 최대난제인 농업보조금 삭감문제를
협의한뒤 비록 앞으로 길고도 힘겨운 협상이 가로놓여 있음에도
불구, 가트농업협상이 올해중 타결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했다고 EC집행위가 밝혔다.
집행위는 이날 보도문에서 맥셔리위원이 막대한 보조금지급등
여러농업지원조처를 통해 세계농산물교역을 왜곡시키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EC공동농업정책(CAP)의 기혁이 EC역대문제이기
때문에 가트 우루과이라운드협상과 무관하다는 EC측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면서 그러나 쌍방은 미.Ec정규각료급 접촉을
계속하고 기술적 토의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집행위는 또 맥셔리위원이 이밖에도 미대통령보좌관을 위시하여
미의회지도자, 미주요농업단체지도자들과도 만나 가트농산물협상
문제를 논의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