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시대를 맞아 부산지역을 세계적 국제관문도시로 발전시키고 국제
교류를 활성화하기위한 민간기구를 창설하려는 움직임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부산에서 추진되고 있다.
********* 부산지역 각계인사 가칭''세계교류협회''창립 ********
현재 미국과 일본등 선진각국의 주요도시에서 활동중인 민간외교단체와
같은 비영리 순수민간 조직체인 가칭 "부산세계교류협회"설립을 위한 이
모임은 부산 국제자매도시위원회 왕상은위원장과 재부언론사사장.대학총장.
상공인등 지역인사 15명이 지난 4월13일 동구 범일동 눌원빌딩에서 발기인
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화되고 있다.
3일 이들 발기인들에 따르면 발기인 대회에 이어 각계지역인사
34명으로 이사회 구성을 마쳤으며 지난달 26일 부산호텔에서 첫회의를 갖고
회장에 박남수부산상의 회장, 이사장에 왕상은국제자매도시위원장 등
임원진을 구성하는 한편 오는 30일 이상옥외무부장관을 초청한 가운데
협회창립총회를 개최해 정식출범할 예정이다.
이사회는 이 단체를 외무부소관 사단법인체로 등록할 준비작업과
첫사업으로 이달 중순 공식방한하는 `열드름 아크불르트'' 터키수상의
부산초청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무역.학술.문화등 민간차원의 각종국제교류사업을 추진하기위해
협회 사무소를 부산상의내에 설치하고 각계의 개인회원과 법인회원을
연차적으로 확대하며 <> 국내외 저명인사 초청강연 및 간담회개회 <>국내외
각종 정보자료등을 수록한 회보 발간 <>외국민간교류단체와 정보교환등
부산의 국제화를 위한 각종사업과 민간외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권병현부산시국제담당보좌관은 "선진국주요도시의 민간외교기구와 같은
단체가 부산지역 인사 자율로 탄생된 것은 부산의 국제화 촉진은 물론
지방화시대를 맞은 국내 타도시의 국제교류에도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