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생 1천여명은 2일 하오 3시30분께 교내 대강당에서''고
강경대학우 추모영화제''를 갖고 교내에 들어 오려는 경찰을 막으며
운동권영화''오 어머니 당신의 아들''의 상영을 강행했다.
경찰은 이날 전경 4백여명을 동원,최루탄과 물대포를 쏘며 교내에
들어가 영화상영을 저지하려 했으나 학생들이 철제 교문을 잠근채
화염병을 던지며 격렬히 맞서 영화상영을 막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