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1.600CC급 승용차 엘란트라(1.6DOHC)가 지난달 호주
에서 열린 2차례의 국제자동차경주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6일부터 3일동안 호주 빅토리아 북부 삼림지대 1.500km
비포장도로에서 펼쳐진 "알파인 카레이스"대회에서 현대는 N그룹(5000
대 이상 양산차로서 개조하지 않은차)부문의 으뜸을 차지했다.
현대자동차는 이에 앞서 지난 13.14일 이틀간 역시 호주 시드니
근교에서 열린 제 21회 NSWC(New South Wales Championship)카레이스
에서도 1위를 했다.
한국 일본 미국 이탈리아등 4개국의 6개자동차회사가 참가한 이
대회에서 전체 16개팀중 현대의 엘란트라팀이 최고 점수를 얻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양 대회에서 석권을 계기로 엘란트라가 호평을
받아 올해 호주에 2.500대의 수출은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