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시유동성의 점진적 개선징후와 함께 최근 증시가 바닥국면을 탈피
했다는 인식은 폭넓게 확산되고 있으나, 노사분규 및 학원소요우려 및 고가권
대기매물 등을 고려할 때 견조한 상승장세를 기대하기에는 증시 Energy
축적을 위한 시간적 여유가 필요할 것으로 보임.
<> 전면적인 주도주가 부각되지 않은 가운데, 최근의 금융주의 상승이
바닥권 탈피를 위한 견인차역할을 하고 있으며, 당분간 업종간 순환매가
진행될 가능성이 커 보임.
<> 따라서 금융주내에서의 순환매를 의식한 발빠른 매매전략이 유효해
보이며, 우량제조주 및 낙폭과대종목군에 대한 저가권 매수시점 포착에도
주력해야 할 듯.
<> 개장초 전일의 상승기조가 이어지면 강보합으로 출발한 월말
주식시장은, 단자주의 자산재평가설이 장중에 유포되면서 금융주 중심의
반등장세를 보였으나 연 4일간의 상승에 따른 경계매물출회로 오름세가
둔화되며 보합권에서 장을 마감.
<>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는 모습이었으며 조정 하루만에 금융주에
대한 매기집중현상이 재연되며 견조한 상승세를 보인 반면, 건설.무역.
제지주는 하락반전함.
<> 비교적 활발한 거래양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제조업 및 금융주의
업종거래비중이 다시 자리바꿈을 함으로써 투자자들의 향후 주도주에
대한 의견대립을 반중하는 듯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