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덴노스크은행등 9개 외국은행차관단과 홍콩은행은
22일 중국의 대안국제신탁투자공사와 제주의 중국해외투자자공사등
2개의 채무보증기관을 상대로 각각 대안및 제동법정에 총2천9백만 달러의
채무보증이행 소송을 제기했다고 홍콩의 영문일간지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
포스트가 보도했다.
이신문은 외국은행이 중국법정에 채무변제소송을 직접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하고 덴노크 은행등 9개은행 서안국제신탁투자공사의 보증
으로 서안의 골든플라워 호텔이 제공한 3천5백만달러의 차관을 상환하지
못함에따라 홍콩법정에 제소, 지난3월 중순 승소했으며 홍콩은행역시 중국
해외투자공사의 보증등으로 제공한 3개의 농업관련차관미상환을 홍콩법정에
제소 각각 승소했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