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가의 지속적인 약세에도 외국인 전용수익증권 가격은 강세로
돌아서는 한편 프리미엄률도 상향추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투신사들이 외국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판매한 KT등 13개 외수증권가운데 매칭펀드 3개를 제외한 10개의 한국계
증권가격이 지난 8일 부터 모두 오름세로 돌아서 현재 순자산가치보다
2.50-4달러씩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외수증권가격 상승과 함께 순자산가치에 대비한 프리미엄률도 2.8-
9.9%로 높아지며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증시가 장기간 약세를 벗어나지 못함에따라 순자산가치
보다 낮게 형셩되던 외수증권 가격이 이처럼 강세로 돌아선 주요인은
정부가 지난 1일 올하반기부터 해외증권투자자의 국내재투자를 허용한다
고 발표함에 따라 시장 개바라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됐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