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는 18일 시군구의회선거가 중반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
유권자들의 무관심으로 투표률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자역,터미널의
구내방송과 가두방송, TV.신문광고등 각종 홍보매체를 동원해 투표률
제고를 위한 계도활동을강 화해 나가기로 했다.
선관위는 또 오는 23일께 윤관위원장 명의의 담화문을 발표, 이번
기초의회선거의 중요성과 공명선거의 의지를 거듭 강조하는 한편
기권방지등 주민들의 자발적인 투표참여를 호소할 예정이다.
산관위는 이와함께 오는 26일 투표일까지 각종 관련사회단체들에
협조공문을 보내 주민들의 기권방지를 위한 계도운동에 헙조해 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
선관위는 역대 시읍면의회선거에서 투표률이 지난 52년 91%, 56년
79.5%, 60년 78.9%였던 점에 비춰 이번 기초의회선거의 투표률이 60%선을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잇따른 후보사퇴및 유권자들의 무관심등으로
선거분위기가 극도로 침체될 경우 투표률이 50%이하로 떨어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우려하고 있다.
선관위의 한 관계자는 "침체된 선거분위기가 투표일까지 계속될 경우
투표률이 예상보다 극히 저조할 우려가 없지 않다"면서 "남은 선거기간동안
각종 홍보매체를 총동원해 기권방지와 주민들의 참여를 계도하는 한편
관련 사회단체들에게도 기권방 지를 위한 계도운동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