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과 한국의 12개 대기업들이 합작투자로 모스크바에 한-소
무역센터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소련관영 모스크바방송이 11일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럭키금성.삼성.대우등 한국의 12개 대기업이 참여,
건설될 이 무역센터는 올해 착공, 오는 94년에 준공될 예정인데 30층
규모의 무역센터와 2동의 주택, 백화점, 전시장, 호텔등 복합건물로
건설될 것이라고 이 방송은 전했다.
이달 중순이나 하순에 한국대표단이 모스크바를 방문하여 이 센터의
건설위치를 확정할 예정인데 건설비용만도 3억달러로 추산된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