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공단내 절삭공구업체인 태화기계(대표 신남수)노조
(위원장 최종율)가 회사측과의 단체협약 갱신 결렬로 파업을 결의, 9일
경남지방노동위와 창원시에 쟁의 행위신고를 하고 파업에 들어갔다.
이 회사 노조원 2백50여명은 상오 8시께 출근과 함께 작업을 전면
중단한채 부서별로 모임을 갖고 있다.
이 회사 노사는 지난 1월 16일부터 7차례에 걸쳐 퇴직금 누진제 실시와
근속수당 인상등 11개항을 놓고 단체협약 협상을 벌였으나 노사간의
이견으로 노조가 지난 2월 18일 쟁의 발생신고를 했었다.
이 회사의 파업은 올 들어 창원공단 입주업체중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