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나라의 벚꽃 개화시기는 예년보다 다소 늦어져 내달 2일께나
화신이 육지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9일"3월들어 전국의 평균기온이 예년보다 1-2도 높은 편이나
하순께 한차례 꽃샘 추위가 있을 전망이어서 벚꽃 개화시기가 남부지방은
1-2일, 중부지방은 3-4일정도 늦어지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 벚꽃은 3월31일께 제주에서 피기 시작해 4월2일께
육지에 화신이 도착,대구 7일,대전 13일,서울 17일순으로 북상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벚꽃의 개화는 벚나무에 1-2송이의 꽃이 피었을 때를 말하며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만개시기는 그뒤로부터 5-7일정도가 소요된다.
기상청은 개화시기는 일조,강수량등 기상변화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