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에 충성하는 정부군이 반후세인
폭동이 일어났던 남부이라크 도시와 마을들을 장악한 것으로
보인다고 미 군소식통들이 6일 전했다.
이 소식통들은 또 정부군이 시어파 회교도들이 점령한 것으로 선언했던
이라크 제2도시 바스라도 장악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미군장교는 남동부 이라크의 다른 도시들도 정부군이
장악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하고 이 지역이 점점 더 정부의 통제권으로
들어가는 것 같다 고 말했다.
그는 이들 도시들의 상황이 아직은 유동적이나 폭동의 정도가 눈에
띄게 약화되 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런던의 인디펜던스지도 이라크의 정예 공화국수비대가 반후세인
폭동이 일 고 있는 이라크 제2의 도시 바스라에서 저항군들을 밀어내고
우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신문의 칼 왈드런 기자는 "3일동안 바스라는 무법천지였다"고
전하고 사담 후세인에게 충성하는 공화국수비대가 바스라에 대한 통제권을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