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침체로 12월 결산법인들의 지난해 지유가증권매매익이 전년보다 5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5일 한신경제연구소가 지난달 28일 현재 정기주총을 마친 12월말 결산
법인 1백83개 기업중 은행및 관리대상 종목을 제의한 1백62개 기업에 대해
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1백62개사가 주식채권등
유가증권 매매를 통해 얻은 수익은 1천1백52억원으로 전년의 2천3백96억원에
비해 51.9%나 줄어 든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이들기업의 지난해말 현재 유가증권보유규모는 2조8천6백5억원으로
전년말대비 28.5%가 늘어나 보유증가분에 대한 배당및 이자소득을 감안
하면 유가증권 수지는 이보다 훨씬 악화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