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선진 7개국) 각국은 걸프전쟁 종식과 관련, 중동부흥지원을 위한 기본
틀 마련에 착수했다.
이들 국가가 마련한 중동부흥사업계획안은 <> IMF/세계은행이 쿠웨이트의
피해상황을 파악, 세계은행이 교통 상수도등 사회간접 자본정비사업에
기술을 제공하고 <> 선진각국이 IMF/세계은행과 협조, 2국간방식으로 융자
(주변국포함)하며 <> 대이라크 포위망을 결성한 주변 3개국 지원 기구인
"걸프위기금융지원 조정위원회"의 재편을 골자로 하고있다.
이들국가는 이번주안에 파리에서 G7 재무장관회의를 열고 중동지원책을
검토할 예정이다.
G7 각국은 중기부흥책으로 베이커 미국무장관이 제창한 "중동부흥
개발은행구상"이나 세계은행내에 특별기금을 두는 방안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금융지원체제는 우선 IMF/세계은행을 축으로한 2개국간 공여가 중심이
되고 1-2년후에는 새은행을 설립, 지원에 나선다는 2단계구상이 될 공산이
높다.
구체적인 금융지원은 세계은행이 경제기반 정비를 위한 "구조조정융자"나
"프로젝트융자"를 실시하고 선진각국도 이에 보조를 맞춰 2국간 융자를
하는 안이 유력시되고 있다.